'평화'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8.19 트위터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정일위원장과 영결식 참석을 제안했습니다. (1)
  2. 2009.07.17 더 이상 죽이고 죽이는 일이 없기를 (1)
  3. 2009.07.09 왜 김대중은 김정일을 존중하는가?

트위터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정일위원장과 영결식 참석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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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께
저는 한국의 국회의원 송영길입니다.

지난 2007년, 저는 메넨데즈 상원의원과 함께 당신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저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에 대한 애도에 대해 제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된 기회가 되길 원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는 한국과 세계의 평화주의자들에게 큰 상실감입니다.
그의 인류애와 박애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유산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 중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남긴 것들 중 하나는 남북 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북미간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그의 강인한 의지입니다.(또한 북핵의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북핵과 남북관계 위기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분의 서거가 더욱 슬픈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를 계기로(가슴 아픈 일이지만) 오바마 대통령 당신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문을 계기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접 오시는 게 힘들다면 양국의 조문단이 한국에서 만나 회담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담대한 희망이라는 당신의 자서전에 저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 남북, 북미간의 정상화를 위해 지금이 바로 담대한 희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래는 트위터로 보낸 영문 원본입니다.

 


Dear President Obama,

I am Rep. Song Young-gil,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Supreme Council Member of Democratic Party. I've had the pleasure of meeting you back in 2007 with Senator Menendez.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on Twitterto to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for your words of condolences for our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It is a great loss for the peace-loving people of Korea and the world. His legacy and love for humanity will be remembered for all.


One of the things that the former President leaves behind is his strong will for South-North Korean reconciliation as well as the normalization of ties between Nor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long with solution of the nuclear issues).



I personally believe that though it is a sad occasion, now is the time for the talks to take place to solve such problems. To this end, it is my wish to see a meeting between you and the North Korean leader, Chairman Kim Jong-il. But if this is not possible due to circumstances, I think it would be ideal for the funeral delegation of the two sides to meet.



I was very impressed with your biography, the Audacity of Hope. We are facing a very critical time in Korea. It is time for the audacity of hope for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normalization of relations between the two Koreas and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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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죽이고 죽이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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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동물중에서 같은 종류의 동물을 식용이 아니라 더 많은 이익과 이념때문에 대량으로 살육하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피를 나눈 같은 동족끼리 죽이고 죽이는 행위는 더욱 인간의 존재자체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든다.
전쟁은 모든 죄악의 총집합체이다. 전쟁중에 군인끼리의 살상을 넘어서 민간인들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제노사이드는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정당한 재판절차도 없이 민간인을 체포하여 대량으로 살해하는 행위가 6.25 전후로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해방후 혼란한 정국과정에서 한때 좌익활동을 한사람으로 분류된 사람들을 보도연맹에 강제가입시키게 한후 전쟁이 발생하자 대부분 집단학살하였다.



사진 출처 한겨레 신문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가 충남 공주의 학살현장을 발굴한데 이어 전남함평의 학살현장유골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최근 들린다. 모두 결박된채 구덩이를 파게 하고 차례로 학살당했던 그 끔찍한 순간을 유골들이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6.25 전후로 발생한 국가권력과 이의 비호하에 있던 서북청년단등 일부 우익단체들에 의한 민간인 집단학살사건 규명을 위한 과거사위원회를 빨리 단축시키고 없애려고 안달을 하고 있다.
최근 허태열 한나라당의원의 부산 한나라당 당원대회에서 행한 빨갱이 발언은 너무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의 내용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9일 오전 충남 공주시 상왕동(왕촌) 살구쟁이에서 중간 설명회를 열어 “오늘까지 이 곳 현장에서 6·25 전쟁 전후에 집단 희생된 민간인의 유해 235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동춘 진실화해위 상임위원과 곽정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공주유족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실화해위가 이날 공개한 구덩이는 4개로, 금강을 따라 공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옛 국도 변 100m 야산 3부 능선에 있다. 구덩이는 길이 14~19m, 폭 2.5m, 깊이 55~120㎝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철로 만든 의족과 1~1.5㎝ 크기의 단추 171개, 뿔테 안경, 금도금 치아 등과 이들을 총살하는 데 쓴 것으로 보이는 소총 탄피 268개와 권총 탄피 4개 등도 함께 공개됐다.

유해조사단은 “유골들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겹쳐져 있어 손은 뒤로 묶이거나 목 뒤로 손깍지를 끼고 2인1조로 서로 등을 맞대고 구덩이 양쪽 벽을 향해 무릎을 꿇은 상태로 총살당했을 것”이라며 “치아 상태로 보아 대부분 20대 이상의 남성들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된 유해는 충북대 유해감식센터에서 정밀 감식을 받게 되며, 최종 발굴 결과는 올 12월께 발표된다.

박선주 유해 조사단장(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은 “희생자의 신원을 밝힐 수 있는 이름표나 신분증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품 가운데 신발이 없어 희생자들은 맨발로 끌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두번째 구덩이에서는 흰색 단추가 많이 발견돼 공주형무소에 수용돼 있던 보도연맹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주유족회원들은 “아직 발굴이 안 된 다섯번째 구덩이까지 발굴되면 이곳에서 총살된 희생자는 300여명에 이를 것”이라며 “정부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곳 현장은 6·25전쟁 직후인 1950년 7월9일 공주형무소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 500~700명이 트럭으로 실려와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희생됐다는 증언과 영국인이 촬영한 총살 당시 현장 사진이 남아 있어 발굴이 시작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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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대중은 김정일을 존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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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대중은 김정일을 존중하는가?

미국이나 일본의 보수정치인들이 항상 나에게 묻는 말이 있다.
민주화운동을 한 송영길의원이 왜 북한의 독재와 인권침해에 대해 소극적이고 침묵하는가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동일한 비판에 시달렸을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친북좌파의 행위로 매도되기도 한다.

경선 시절 사진 연합뉴스



이에 대해 한국일보 서화숙 칼럼[2009.6.18]이 그 이유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늘 강조하지만 이명박이 당내경선에서는 박근혜에게 패배하였지만 여론조사를 통하여 후보가 될 수 있었던 핵심은 실용주의에 있었다.
다시 말하면 실사구시, 좌든 우든 이데올로기적 도그마에 빠지지 않고 실사구시적으로 일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명박후보를 찍지 않았지만 이러한 일말의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대북관계에서 말그대로 비지니스 프렌들리 관점에서 접근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오산이었다. 철저히 이데올로기적 접근을 하고 있다.
반북,반공 냉전이데올로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명박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시절 후세인독재자와 협상하여 공사를 수주하고 이라크에서 여러가지 공사를 한 바 있다. 국회의원 시절 개성공단처럼 대북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런데 값싼부지와 노동력등 여러가지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개성공단을 비롯한 대북사업을 이렇게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갇혀 무산시킬 수가 있는지 답답한 마음이다.

 

북한동포들의 인권문제 누구보다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이의 개선을 염원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 보수인사들이 현재 남한에 내려와 있는 1만5천여명의 새터민들의 삶과 복지에 대해 무슨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체제홍보차원에서 탈북자들을 데려오면 그것으로 끝나고 이후 우리 사회에 정착이 성공하고 있는지 제대로 체크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하고 있다.

 

북한동포들의 핵심적인 인권은 일단 굶주리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권리이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해주어야 한다. 먹고살기위해 박정희독재를 찬양고무하였던 보수세력들이 아니었던가.
북한은 대단히 독특한 체제이다. 내재적 접근을 통해 스스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개혁개방의 길로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핵무기로 자신들의 체제를 보장받을 수 없다. 인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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