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0.27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유신독재종말 30주년 기념일에, 양산에서
  2. 2009.10.26 경남 양산의 분명한 변화의 조짐
  3. 2009.10.01 재보궐 선거, 손학규 전대표의 정치적 승부수 (1)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유신독재종말 30주년 기념일에, 양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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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수원에 들렸다가 아침일찍 다시 양산으로 향했다. 어제는 100년전 안중근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암살한 의거일이다.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공교롭게도 박정희 유신독재가 김재규에 의해 종말을 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 역사적인 날 송인배후보 지지호소를 하기 위해 다시 양산으로 향했다.

급히 젊은 의원들을 모았다. 강기정,백원우,홍영표,전현희의원과 윤호중사무부총장등과 함께 양산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양산시민들이 정치혁명을 일으켜달라고.

양산은 최상의 조건하에서 선거를 치루는 것이다. 먼저 박희태후보의 특권, 낙하산공천이 명분을 잃었다. 그래서 김양수 전의원과 유재명 친박후보가 출마하여 상당수 여권표를 잠식하고 있다.

박희태후보가 너무연로하여 표의 확산력이 없다. 송인배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와 전통적 지지세력은 물론 친노세력, 범 참여정부인사 전체가 결합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들의 반응도 좋다. 막바지 부정선거를 견제해달라고 한다. 양산시청을 돌면서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공무원들의 반응도 좋다. 귓속말로 지지의사를 표시한 사람도 있다. 남해출신들이 너무 많이 와서 밥을 사는등 오버행동에 대해 민심이 안좋다라는 지적도 한다. 

경북 모 향우회 식사제공 관련하여 선거법위반시비가 붙기도 하였다. 국회의원이 참석한 모양인데 명단공개가 안되고 있다.

 

전현희의원이 병원쪽을 돌고 나는 지역 핵심당원과 지지자들은 만났다. 많은 분들의 염려는 송인배후보 당선시켜주면 또 우리를 찬밥대우하고 친노끼리 어울려 민주당을 버리고 친노신당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노력했다. 당당한 민주당의 후보이고 민주당의 지지세력이 주도하여 당선시키는 것임을 강조했다. 송인배후보와 전화로 각각 연결을 하여 확인도 시켜주었다.

조금씩 마음이 풀려가는 것 같다. 부산에 직장을 찾으로 왔던 호남사람들이 공장이 부산에서 양산,김해로 많이 이전하면서 따라 많이 정착하게 되었다. 약 20% 정도가 호남출신이라고 한다. 

양산은 (2004년 17대 총선당시) 노무현대통령시절 김해에 이어 가장 많은 표가 나왔고 그때 송인배후보가 1천표차로 아깝게 낙선할 정도였으니까. 심징어 정동영후보도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12%득표를 하였다고 하니까 기본 민주당 지지세가 있는 지역이다.

 

후보 사무실을 들려 정윤재 선대본부장과 각 일꾼들을 격려하였다. 상가들을 돌아봐도 반응이 좋고, 이번에는 될 것이다라는 분들이 많다.
사표방지심리는 이번에 적어도 송인배후보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기자회견에서 강조하였다.
이번에는 송인배후보찍으면 송인배후보가 당선됩니다.라고.모두 폭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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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의 분명한 변화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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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양산에 있었다. 병원,복지관련단체들을 돌아보았다. 반응이 우호적이고 좋다.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적극적의사표시를 하는 사람도 있다. 선거운동을 일방적으로 하는 입장이 아니라 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다가가려고 노력하였다.
택시기사들도 반응이 좋다. 민주당 당원들과 전통적 지지계층과도 그동안 앙금과 서운한 마음을 털어버리는데 노력을 하였다. 많이 좋아졌다. 어젯밤 티브토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에서 박희태후보가 이기면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현실의 벽에 좌절하겠지만 송인배후보가 이기면 새로운 변화의 희망이 싹틀 것 같다. 양산시민이 우리정치역사를 새롭게 쓸 기회를 맞고 있다. 여야를 넘어서 낡은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저녁 유세를 하였다. 이해찬 전총리, 김두관 전장관을 비롯하여 선병렬, 박범계, 유승희, 선진규위원장등이 참여하였다. 부산경남지역위원장들, 최철국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다.
안희정최고는 목이 다 쉬었다. 이해찬 전 총리와 내가 유세를 하였다. 정윤재본부장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지지자들 모아놓고 하는 집중유세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겸손하고 절실하게 시민속으로 파고들어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송인배후보의 연설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

 

저녁식사를 한 후 음식점들을 돌았다. 많은 손님들과 만났다. 대부분 수용하고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박수도 쳐준다. 술한잔씩 얻어먹으면서 음식점들을 돌고 나니 머리가 띵하다.
삼랑진 스님을 만났다. 확실하게 승리를 할 것이라고 민심을 전한다. 모두들 분위기가 뜨고있다. 한나라당이 다급했는지 내일 민본21 한나라당 젊은 의원들이 몰려 내려온다고 한다.
민본 21이 양산에 와서 낙하산 공천한 박희태후보 지지운동을 하는 것은 좀 어색하다. 같은 또래의 그나마 개혁적이었던 김양수 전의원의 눈초리가 따갑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이한 점은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거의 없어진 것이다. 지역감정같은 색깔을 느낄 수가 없다. 안희정최고도 민주당이 노무현의 당이 되었다는 느낌이라고 한다. 노무현대통령의 억울한 죽음과 이를 신원하고 정치적 부활과 승계를 이어갈 정당으로 민주당이 각인되는 것 같다.
송인배후보와 안희정최고가 노력을 많이 했다. 송인배,정윤재,최인호등과 조경태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노무현정신을 계승하여 부산경남지역에서 새로운 민주개혁의 불꽃을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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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손학규 전대표의 정치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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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고위원회가 열렸다. 10월 28일 재보궐선거 민주당후보로 수원장안에 이찬열후보를 확정하고 충북음성,진천에 정범구후보를 사실상 확정하였다.
수원장안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원래는 당내 대다수가 손학규 전대표의 전략공천을 당연시하고 있었다.

당대표가 최고위원들 전원동의하에 공개적으로 공식출마요청을 하였다. 수원장안 지역위원장 이찬열후보도 손학규 전대표의 출마를 요청하였다. 그래서 내가 춘천에 까지 찾아갔다. 손학규대표를 만나고 돌아와 그의 문제의식을 정리하여 의정일기에 올려 국민들에게 손학규대표가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알리게 되었다.

 

그후 손학규대표는 불출마선언을 하였다. 인터넷에 올리면서 나에게 전화를 하여 양해를 구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갑자기 칩거하던 생각이 떠올라 당혹스러웠다.
손학규 대표의 불출마선언은 동기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정세균대표와 김근태,정동영의원에게 한방씩 먹인 꼴이 되고 후배 김양수를 쫓아내고 낙하산 공천된 박희태대표를 초라하게 만드는 꼴이 되었다.

답답하고 화도 났지만 결단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결단의 내용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민주당의 노선과 행태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민해야할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였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고생해온 지역위원장에게 기회를 주어 당의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해야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찬열후보가 승리할 때 손학규대표의 불출마 선언이 의미가 확인될 것이다. 만일 패배할 경우 손학규대표가 책임을 회피하였다는 정치적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손학규전대표에게 요구했다.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 본인도 동의했다.
이찬열후보로 이길자신이 없이 불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했다. 나름대로 깊은 고민을 했다는 생각이다.
손학규대표가 불출마선언을 한 이상 이찬열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찬열후보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당을 위해 선당후사의 자세로 뛰겠다는 장 상최고위원의 뜻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18대 총선에서 당연히 비례대표로 모셨어야 할 장상최고를 어려운 여건속에서 악전고투상황에 내보내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는 생각이었다.장상 최고위원은 훌륭한 지도자이다. 이번 청문회과정을 통해 지난 총리인준때 여러가지 오해가 해소되고 검증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무엇보다도 내 생각에는 지난 어려운 여건과 지역구상황에서 38,000여표를 얻어 38% 득표를 한 이찬열후보의 경쟁력을 우리당 스스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손학규 전대표가 정치적 생명을 걸고 거물급 공천보다는 지역에서 고생해온 지역위원장에게 기회를 주어, 사람을 키우고 당의 체질을 튼튼하게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었다.
자기 지역구에서 낙선한 손학규,김근태 전대표등이 거물급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구에 낙하산으로 내려가는 것은 명분이 약한 면이 있다. 그나마 수원장안은 현 지역위원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수용한다고 했으나 안산의 경우는 3명의 후보가 열심히 각축중인 상황으로 전략공천을 절대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그러했다. 서울,경기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수많은 원외지역위원장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

 

나는 선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논리로 100% 여론조사에 승리한 사람을 끝까지 고르느라 막판까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당의 자신감부족과 원칙의 취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부평을 보궐선거에서도 마지막까지 당지도부에서 결정을 하지 못하고 홍영표후보의 득표력에 대해 회의하고 자신감을 갖지 못했다. 끝까지 내가 정치생명을 걸고 담보하지 않았다면 공천여부가 쉽지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결국 선거결과 6,500여표차의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민노당과 단일화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 FTA 를 찬성했던 홍영표후보는 민노당이 거부하는 후보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민노당후보는 당지지도의 반밖에 안되는 5%정도 득표로 무소속후보보다 뒤쳐졌다.


안산도 너무 임종인 무소속후보와 연대에 목을 메어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먹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임종인의원의 튀는행동,개별행동이 열린우리당 몰락에 커다란 일조를 했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

임종인 인간성도 좋고 친화력도 있는 분이다. 그러나 정치적행태는 동의하지 않는다.
노선에 충실하려면 임종인후보는 민노당에 입당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은 유사 민노당이 되어서는 집권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생각이다. 먼저 민주당 후보를 확실하게 정립한 이후 후보단일화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국민을 믿어야 한다. 민주당의 당원과 지지자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 민주당 지도부가 당원과 국민을 신뢰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메세지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를 지지하겠는가 ?

                                                            사진 출처 뉴시스


국민들에게 호소하여야 한다. 신영철대법관이 위헌법률적용을 판사들에게 강요하여 재판개입을 하여도 탄핵소추결의는 커녕 발의조차할 수 없는 의석을 가지고 어떻게 권력을 감시,견제하고 국민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겠는지 호소해야 한다.
정운찬을 비롯한 장관청문회를 보고 국회의원이 아니라 청문후보의 변호인으로 전락한 한나라당, 이미 과반수가 훨씬 넘은 167석인 한나라당에 또 1-2석의 의석을 보태주는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이나 이명박정권을 위해서도 의미가 있는 것인지 호소해야 한다.

 

본인의 국회의장 욕심을 위해 자기 지역구인 남해에서 공천도 받지 못했던 분이 양산지역구에 낙하산으로 후배 김양수 전의원을 몰아내고 공천받는 행위와 지역위원장을 위해 자신을 비우고 양보한 손학규 전 대표를 비교하여 국민들에게 호소해야 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을 신원하기 위해서라도 노무현과 함께 해온 송인배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줄 것을 온몸으로 호소해야 한다.

 

 

나 역시 수원,안산,양산,음성진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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